진관스님이 성명서를 발표했다...동남권 신공항 백지화결정에 찬성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다. 언론에 배포한 성명서 내용을 보자..

성명서 : 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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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대한 발표를 보면서, 대선공약이라는 것이 국민과 거리가 있다면 그것은 언제든지 수정되어도 늦지않는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고물가시대, 고통받는 국민들의 혈세로 정치인이 더이상 자신의 공적을 늘리려는 악행을 범해서는 안된다.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을 실천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었으나 국민들과의 진정한 토론이 없이 진행되었다. 국민과의 대화가 얼마나 소중한 가를, 동남권 신공항의 백지화는 이명박대통령이 늦었지만 국민의 목소리를 들었다는 증거라고 본다.

만약, 이명박 대통령이 신공항 건설을 강행한다고 선언을 하였다면 한국의 경제는 김영삼 정부시대로 회귀하고 말 것이며, 김영삼 대통령 시대에 한국은 국가의 부도로 인하여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었다는 점을 깊이 성찰한다면 신공항 백지화의 결단이 얼마나 국민들에게 경제적인 고통을 덜어주었던가를 말하지 않을수 없다. 정치는 국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이며 국민을 외면한 정치는 없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이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려고 하면 한국의 경제는 회복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환되어 국가의 부도를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의 신공항 백지화에 국가의 부도를 면했다고 말할 수 있으며 국가의 부도를 당한다면 그때에 그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본주의는 국가는 정경유착 등 몇몇 자본가와 정치인의 이해득실만을 고려하여 국민의 손익과 손실 분기점은 고려하지 않고 특정 이익집단의 로비에의해 집행되는 예가 허다하다. 그래서 자본주의는 일하지 않고 놀고 먹는 자들이 불로소득으로 자신의 부를 늘리는 수단이 되고 있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은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을 위한 정치, 국민을 위한 경제, 국민을 위한 철학을 실천해야 한다.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반대의 여론을 무시하고 4대강 개발을 강행하였을 때, 문수스님이 4대강 반대를 하며 자신의 몸을 불살라 순교하였다. 그 때 참으로 비통한 심정으로 이명박 정부를 지켜보았다.
 

▲동남권 신공항조감도 백지화(출처:연합뉴스)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연설하는 이명박대통령

남은 임기 동안에 중단되었던 남북의 평화적인 원효의 화쟁사상의 정신으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에 대한 남북의 협력을 통해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2011년 4월 1일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 , 지원 , 한상범

한 스님의 주관적인 견해에 왈가왈부 할 수있는 입장이 아니지만, 소신있는 발언을 하는 거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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