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박여사께서 인터넷 책방에서 책을 사왔는데, 그 책 제목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스님이 지은 책이라는 것밖에 사전지식이 없던 터라 재미있을까하는 의문을 품고 봤던 책...

 

 

혜민스님? 이 스님 유플러스 LTE선전한 바로 그 스님이던가?

대나무밭에서 스마튼폰 사용하던?

맞단다..ㅎㅎ

 

 

 암튼 책 첫 장을 넘기는 이런 구절이 보인다.

 

남 눈치 너무 보지 말고 나만의 빛깔을 찾으세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헤민 두손모아

 

이 구절처럼 삶이 쉽게 풀렸으면 하는 바람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스님 대단한 스님이구나하는 것을 깨닫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떡 하니 프로필이 요로코롬 표지사이드에 붙어있었다..

대단한건 이 스님이 하버드대에서 석사를 따셨던 분이었던 것이다..

스님이 하버드? 매치가 잘 안되었다.

 

그리고 지금 미국에서 종교학 교수로 재직중이란다...

 

참 대단한 포스를 가진 스님이 책 한 권을 냈구나하는 삐딱한 심정으로 본문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책을 완독하기에 그리 길지 않는 시간이 소요됐다.

김피디짱이 책읽는데 조금 오래걸리는데 이책은 아주 빨리 읽혔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짧막한 명언식의 글귀로 채워져 있어서 더욱 그러 했으리라..

 

 

 그 중 좋은 글귀가 있어서 발췌를 해봣다...

 

우리의 가장 큰 스승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얻는 배움이에요.

깨달았다고 해도,

관계 속에 불편함이 남아 있다면

아직 그 깨달음은 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즉, 깨달음의 이치를 알려주는 글귀로 이 책의 가장 큰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런지 모른다.

 

스님이라 한 쪽으로 치우치는 말들이 아니라, 보편타당한 인생 모티브를 제공하고 있어서 종교를 떠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글귀로 이 책은 채워져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잠시나마 삶을 되돌아보고 내가 너무 빠르게 달려왔나라는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한 좋은 책임을 나 김피디짱은 느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정말 많았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국내도서
저자 : 혜민(慧敏)
출판 : 쌤앤파커스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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