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하면 떠오르는 단어..어버이날

 

가정의달 하면 ‘어버이날’

시민 10명중 8명…부모님 생각 87%
생활이 바빠서 한달에 한번 방문
사랑방 설문조사, 2명중 1명 지출부담

 

5월 가정의 달 하면 무슨 단어가 떠오를까?

 

가정의 달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1%가 ‘가정의달 기념일 중 가장 신경쓰는 날’로 ‘어버이날’을 꼽았다.

 

이어 ‘어린이날’ 11%, ‘부부의날’ 4%, ‘스승의날’ 3%, ‘성년의날’ 1% 순이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장 생각이 많이 나는 사람은?

역시나 ‘부모님’이 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녀’ 9%, ‘배우자’ 3%, ‘형제’ 1% 순이었다.

 

‘가정의달’을 맞아 가장 생각이 많이 나는 사람으로 대다수가 ‘부모님’을 뽑았지만,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은 15%에 불과한 반면, ‘부족하다’고 응답한 시민은 44%로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40%(254명)였다.

5월 가정의 달을 핑계삼아 부모님들을 한 번 찾아 뵙고 오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그럼 부모님을 얼마나 찾아 뵙나요?’ 라는 질문에는....

‘한달에 한번’을 46%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매주마다’ 33%, ‘명절마다’ 17%, ‘일년에 한번’ 4%였다.

 

‘부모님을 자주 찾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생활이 바빠서’가 58%로 가장 많았다. 바쁜 현대인들이 자주하는 변명인 것 같다. 이어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서’ 17%, ‘사이가 살갑지 않아서’ 5%, ‘배우자의 반대 때문에’ 2%, ‘기타’ 17%로 나타났다.

 

 

가정의달을 맞아 ‘부모님과 가장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질문에는....

‘여행’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여행’이 48%로 다수를 차지했고, 이어 ‘함께 식사’ 33%, ‘문화·취미’ 18%, ‘기타’ 1%였다.

 

또 가정의달 하면 드는 느낌이라는 질문에는...

‘지출·선물 비용에 대한 부담’을 48%로 가장 많이 꼽았다.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은 34%로 두번째를 차지했다.

이어 ‘휴일이 많은 달’ 12%, ‘공연·축제가 많은 달’ 3%, ‘별 생각 없다’ 2% 순이었다.

 

결론적으로, 34%정도는 가정의달을 가족과 함께하는 단란한 시간이라 여기는 반면, 2명중 1명은 가정의달을 잦은 휴일과 공연, 기념일에 따른 선물비용 등의 지출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한편, 향후 ‘부모님과 함께 살거나 살 의향이 있으신가요’ 질문에는..

53%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는 26%, ‘아직 모르겠다’는 21%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살 의향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이유로 ‘따로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58%, ‘경제적 형편이 안 돼서’ 19%, ‘부모님이 원치 않으셔서’ 13%, ‘배우자의 반대’ 4%, ‘기타’ 7% 등을 꼽았다.

 

부모님이 노후 문제 해결책을 묻는 질문에서는 ‘자녀들이 합심해서’가 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모님 스스로’ 33%, ‘정책·사회적 제도를 통해’ 9%, ‘양로원 등 노후 시설’ 6%, ‘기타’ 4% 순이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칫 소홀히 했던 우리 부모님, 가족, 형제의 문안인사정도는 나누고 지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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