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가볼만 한 곳-목사내아 한옥체험 민박 가능한 곳이네요.

 

정수루를 중심으로 사면에 그림처럼 펼쳐져 있는 잔디밭 광장이 있는데, 그 광장의 오른편에 위치한 목사내아

멀리서도 눈에 띈다., 금학헌이다.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학처럼 고고하게 살고자 하는 선비의 지조가 깃든 집...



오백년된 팽나무가 금학헌이란 이름처럼 고고하게 담장에 가지를 늘어뜨리고 관광객을 맞이한다.

내아는 조선시대 지방 관아의 안채를 지칭한다.

 

나주목사내아

 

목사가 집무를 보던 곳은 외동헌, 내아는 내동헌이라 불렸다.


나주목사내아 마당


금학헌은 나주목사가 거주했던 내동헌, 즉, 살림집을 일컫는 말이다.




나주목사내아 우측


고려시대 때부터 나주에 목사가 파견되었는데, 그 때 목사가 정무를 보든 동안 거취할 곳으로 이 금학헌을 지었다고 한다.

 

나주목사내아 전경


한때는 원형을 잃어버린 채 나주 군수의 관사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원형복원이 되어서 조선시대 관아의 건축양식을 제대로 보여준다.


정면 6칸, 

측면 3칸, 

건평 41평 

 

 

본채와 문간채로 구성되어 있는 목사내아, 금학헌

우진각 형식으로 북쪽과 남쪽의 지붕을 들어 올려 전체적으로 시원해 보인다.


나주목사내아 마루

 

오백년 된 팽나무는 시간을 통과하며 모든 것을 나이테에 남겨놨다.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전경


벼락에 맞아 두 쪽으로 갈라졌지만 꿋꿋하게 살아남아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팽나무.



 

나주목사내아 외경


지금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나무로 거듭났다.

 

 

나주하면 나주곰탕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주목사내아 좌측 외경


곰탕만 먹고 가지말고, 이곳 나주의 전통체험 민박도 추천한다.

이곳 목사내아는 현재 한옥체험 민박이 가능하다.

 

 

한옥체험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목사내아를 한번 방문해보고


나주목사내아 대문


이 곳에서 민박을 하면 좋을지는 본인들의 판단에 맡기겠다.


나주목사내아 예약문의


하지만 필자가 느끼기엔 체험해도 좋을 것 같다.

주말에는 예약이 꽉꽉찬다는 관계자의 말이 허투루 들리진 않았으니 말이다.


나주목사나아 한옥전통문화체험장


예약문의: 061.332.6565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관길 13-8

홈페이지: http://moksanaea.na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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