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스토리/일상이야기
제주 여행코스-사려니 숲 길, 테마여행에 지친 여행자의 휴식공간
제주 여행코스-사려니 숲 길, 테마여행에 지친 여행자의 휴식공간 큰 길을 따라 가다 갈라지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고 다시 몇분을 걸으면 이내 사려니 숲 길이라고 써져있는 통나무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비가 가끔식 내리는 날에 찾아온 이곳 사려니 숲 길이다. 제주 특유의 섬 날씨라고 할까 우도에서 맑았던 하늘이 사려니 숲 길을 방문했을때는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우리일행이 정말 비를 몰고 다닐까? 하고 생각한 순간, 이것도 추억이겠지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그냥 즐기기로 했다. 덕분에 좀 더 많은 피톤치드를 마시는 기분으로 숲을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다시 좋아졌다. 숲을 여럿이 걷는다는 건 혼자 걷는 것과 달랐다. 혼자 걷는 것이 나에게 집중이라는 단어를 생각케 하지만, 여럿..
2016. 6.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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