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년 11월 25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와 중앙아시아 각국 문화장권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경과보고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고아부 장관의 개회사, 윤장현 광주시장의 환영사, 축하 영상 상영,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씨의 미디어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문화와 산업의 융합은 창조경제를 일으키는 한 축"이라며 "정부는 문화융성을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삼아 세계 문화강국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식 모습

 

 

총사업비 7천억원이 투입돼 재미 건축가 우규승 씨가 설계하고 동구 금남로 예 전남도청 자리에 조성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예술 기관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전체 부지면적이 13만4천815㎡에 연면적은 16만1천237㎡에 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예술극장과 문화정보원, 문화창조원, 민주평화교류원, 어린이문화원 등 5개 원으로 구성돼 콘텐츠 개발과 공연, 전시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지난 2002년 대선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광주공원에서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공약을 발표한 지 13년만에 개관하였다.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씨의 미디어 퍼포먼스

 

또한 지난 9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지난 25일 공식 개관 직전까지 5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세부적인 인원수를 보자면 문화창조원 10만명, 문화정보원 16만명, 예술극장과 어린이문화원이 각각 14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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