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년 내 퇴사, 얼마나 부려먹었으면 나가냐?

입사 1년 내 퇴사, 얼마나 부려먹었으면 나가냐?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3배나 많아...

대학을 나와 취직시험이나 자격증 시험이나 스펙 쌓는 시간이며 돈을 허비하고 어렵게 회사에 취업했건만, 입사 1년 안에 사표를 던지는 신입사원이 4명 중 1명 꼴로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동안 고생해서 들어갔는데 얼마나 신입사원을 군대 이등병 갈구는 것처럼, 부려먹고 실력은 인정안하고 상사 성과로 채가고....

 

나 같애도 그만 두것다!!!

 

이번 통계 결과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3배나 많은 수치를 보였단다.

 

그래도 대기업은 연봉수준, 복리후생이 좋아 일의 강도는 세드라도 참고 견디는데, 이놈의 악덕 중소기업체라는 곳에서 1년도 못버티고 나온다는 얘기다. 이 건 청년들에게 일자리는 많은데 쉬운일만 찾는다라고 기성세대들은 말할 것 이다. 근데 이 건 좀 아닌 것 아냐?

 

 

대기업도 업무강도 세다. 야근이다뭐다해서... 근데 그만큼 대우를 해준다.

 

모든 중소기업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열약한 근무조건은 어쩔수 없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이번에 입사 1년 내 퇴사 비율을 조사했다한다. 전국3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신입사원 채용 실태 조사라는 명목으로 말이다.

 

그 결과, 대졸 신입사원 1년 내 퇴사율은 27.7% 2014년에 조사한 25.2보자 2.5%가 더 높아졌다.

근데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다음 항목에 주목하라.

 

300인 이상 기업의 퇴사율은 2년전에 조사한 것 보다 9.4% 낮아진 반면,

300인 미만 기업(그니까 중소기업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의 퇴사율은 31.6%에서 32.5%로 높아졌다.

 

이 입사 1년 내 신입사원이 퇴사한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조직, 직무 적응 실패란다.

조직, 직무 적응 실패... 말을 이쁘게 포장하니까 이런 문구가 나오지...말 그대로 상사가 아니꼽고, 업무가 뭐 같다는 소리다. 솔직한 얘기로..

 

다음은 급여, 복리후생 불만, 근무지역, 근무환경 불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건 오늘내일의 문제가 아니다.

 

중소기업에서 어느정도 일하다 더 좋은 대기업이나 그나마 나은 직장으로 옮기기위해 한눈을 팔는 시기가 이 입사 1년 내에 이루어 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럼 이 신입사원의 조기퇴사를 막을 기업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

이것도 조사했네?

 

 

 

1위가 직무역량과 적성을 감안한 현업배치...

2위가 멘토링 등을 통한 애로사항 파악...

3위가 비전 제시...

 

캬~~~~! 이게 뭐야.. 이게 중소기업에서 된다고 생각해? 참 어이가 없네....

이런 중소기업이 한국에 몇개나 된다고 생각하니?

 

말과 현실은 엄연히 달라....

 

그래서 대기업, 대기업하는 거란다. 그런 시스템이 체계화 되어 있거든..

 

내가 알기로는 중소기업 대부분 이 대응방안이 실천이 지금도 앞으로도 않될 것이다. 왜? 그런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든.

하루하루 매출표에 웃고 우는 중소기업이 얼마나 많은데, 신입사원을 기다려 주겠니?

 

제발 악덕 중소기업체 사장님들... 신입사원 그만 좀 부려먹어요.. 신입사원도 다 생각이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어리바리하니까 뭐 모르고 있다고 착각하지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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