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주 방문, 광주시민들 표심을 잡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를 찾았다.

최근 국민의당의 광주 민심이 올라오는 현상을 잠재우러 오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야당의 텃밭인 이 호남의 중심, 광주를 문재인 대표가 방문했다는 자체가 큰 이슈인 모양이다.

 

문재인 광주 방문, 광주시민의 반응은? 환영할까?

 

결론은 그 누구도 문재인 대표에게 돌이나 이물질을 던지지 않았다. 이게 팩트다...

 

환영했다. 열렬히..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7일 전남대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종편방송에서 문재인 대표가 광주에 오면 무슨 큰 일이라도 나는 모양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정작 문재인 대표의 광주 방문에는 환영 인파가....

 

그 현장에 나도 있었지만 젊은 층도 문재인 대표의 광주 방문을 환영했다.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7일 전남대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영인파에 둘러쌓여 있다.

 

이 번 문재인 광주 방문 시, 문재인 대표가 광주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이 새삼 화제다.

 

"광주 시민 여러분."

 

"저에 대한 여러분의 실망과 섭섭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여러분의 애정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리 부족하고 서운한 점이 많아도, 그래도 새누리당과 맞서 정권교체 해낼 정당은 우리 더불어 민주당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애정에도 불구하고 저에 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저는 미련 없이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겠습니다. 대선에도 도전하지 않겠습니다."

"호남의 정신을 담지 못하는 야당 후보는, 이미 그 자격을 상실한 것과 같습니다."

 

"진정한 호남의 뜻이라면, 저는, 저에 대한 심판조차,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문재인 대표의 '광주시민들에게 드리는 글' 중에서..

 

이처럼 문재인 광주 방문때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대표가 지난 4월 7일 전남대후문에서 기자회견후 대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광주시민들의 표심이 이번 4.13총선에서 어떻게 작용할 지 궁금하다.

만약 이번 광주방문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이 광주민심을 얻게 된다면, 문재인 대표의 대선후보 경쟁에서도 큰 작용을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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