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향기가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오늘은 아메리카노 대신 카라멜 마키아또로 달콤함을 더했다.
일과시간엔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믹스커피를 마시는게 당성분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면서 업무에 집중하게끔 한다.

하지만 오늘은 연차였으니까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고 싶었다.
평소엔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었지만, 쿠폰도 있고 하니 조금 더 비싼 카라멜 마키아또로 주문..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 사이 뽀로로 컴퓨터왕국대모험 극장판을 보고 느낀점을 얘기나누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라하게 만들었다라는 것이다.
난 어른이기때문에 중간에 보다가 졸았지만 말이다.
집중해서 보는 아이들이 마냥 귀여워보였다.
뽀로로와 친구들이 에디가 만든 게임세계로 들어가서 마왕을 물리치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 뽀로로 컴퓨터왕국 대모험 극장판은 아이들에게 잠시도 눈을 못떼게 스토리가 이어져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이제 커피가 막 나와서 한 모금 들이켰다.
편안한 풍미가 온 몸으로 퍼졌다.

이런 여유가 얼마만인가?

그러나 그 것도 잠시 아이가 그 맛있는 커피를 내 옷에 쏟아버리는 바람에 모든 달콤한 여유가 사라져버렸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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