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공예산업이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국토 대전'에서 '양림동 공예 특화거리 조성 사업' 이 대한 건축학회장상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국토 대전은 우리나라의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경관디자인 향상을 이룬 창의적 사례를 평가하는 행사인데요.
이 행사는 국토, 도시, 경관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입니다.
광주시와 남구가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펭귄마을 주변 낡은 가옥을 매입해서 리모델링하고 공예산업 특화 공간을 조성해왔는데요.
이름하여 공예특화거리입니다. 이곳은 판매장, 체험과, 전시장, MBC 오픈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어있고, 도자기, 나무, 섬유, 금속 공예 등 12개 공방이 입주해 있습니다.
광주시가 이번 공예특화거리를 조성하면서 마을의 주체인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소하고, 공간을 가꿔나갈 공예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걸쳤는데요.
도시재생 전문가의 자문을 기반으로 펭귄마을을 보존해 광주의 대표 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비록 지금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발동되어 7월 29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이후에 유소년 체험 프로그램, 펭귄 아카데미, 주말장터 등 공예가 융합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랍니다.(문의는 광주디자인진흥원에 물어보세요. 062-674-5709)
공예 특화거리를 기반으로 공예산업을 활성화하고 양림동 내 문화콘텐츠산업과 연계해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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