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스토리/글이야기
*겨울 추억*
*겨울 추억* 떠나간다는 말을 하지마 내가 힘들어 지잖아. 작년 눈 내리던 어느날 넌 나의 심장 박동수를 멎게 했지 뜨거운 피를 쏟아내면서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혈흔을 보면서 나의 절반이 떨어져 나가는 시련을 겪었지 그런 아픔을 넌 아는지 모르는 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지 하지만 이번 겨울엔 넌 나의 반쪽이 되어 다시 나의 몸에 열기를 불어 넣어 줄 순 없겠니? 이번 겨울은 지난 겨울처럼 되기 싫어서 눈을 보기 싫어서 난 두눈을 감아야 겠다. 이젠 행복한 겨울이 되겠지 넌 나의 반쪽 이니까.
2009. 3. 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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