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조선 청년들의 최대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취업일까요? 돈일까요? 아님 다른 거?

 

2016년도 1월에 사랑방에서 조사한 결과,

20~30대 청년 1천여명이 올해 최대 핵심 키워드로

취업 및 진로를 꼽았다.

 

무려 전체 응답자중 40%(416명)가 '취업 및 진로'가 핵심키워드를 뽑았는데요.

올해가 아니더라도 청년이라면 한두번 생각하는 키워드 같습니다. 취업과 진로는....

 

취업이 가장 많은 응답으로 답변해준 가운데 뒤이어 돈, 연애, 결혼, 건강, 미용 및 다이어트 순으로 키워드가 생성되었습니다.

 

즉, 이 시대 조선 청년들의 절반 이상이 핵심 키워드로 취업등 경제 관련된 문제를 최대 관심사로 여기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연일 악화되는 청년실업 등 고용악화에 대한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가 그대로 투영된 상태인 거죠.

 

청년실업률의 상승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2010년대부터 줄곧 상승되었으니깐 말이죠..

 

 

그리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직장으로는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성이 있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말 그대로 공무원이 가장 좋은 직장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수입이 좋은곳,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요즘 젊은이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자이실현할 수 있는 직장은 9%에 그쳐 옛날(IMF터지기 전) 직장을 선택할 때의 이상적인 직업관과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재테크 방법을 물어보는 항목에는 '예금 및 적금'이 가장 많았습니다.

주식, 펀드, 부동산 등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재테크를 선호하는 경향입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현 시대에 살아가는 청년들의 핵심 키워드는 취업이며, 직장을 얻으므로서 돈을 벌고 재테크를 할 때까지 '안정성'을 추구한다는 내용이 주인 것 같습니다.

 

씁쓸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2016년에도 이시대 청춘들의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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