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창업 업종, 1위는 음식점!!! 그다음은?

직장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창업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늘었다.
조직생활이 쉬우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전쟁통...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만이 버티는 게 조직의 생리..

하지만 낙오자도 있다.
낙오의 아픔을 창업으로 대신하려는 직장인들이 있다.
거의 76%가 창업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리다.

창업을 할려는 직장인들은 조직생활의 어려움, 고수익을 기대하는 경향이 크다.
그리고 많은 돈보다는 지금보다는 윤택한 삶을 위해 1억원 미만의 자금을 벌면 좋다는 얘기를 많이했다.

한 구직전문 사이트(사랑방 JOB)의 창업관련 설문조사를 보면,
직장인들의 76%정도가 창업을 하려는 고민을 해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 창업 설문조사, 사랑방 JOB직장인 창업 설문조사, 출처: 사랑방 JOB



가장 큰 이유는
지금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대와 조직생활이 힘들다는 이유였다.
즉, 직장생활이 주는 기대치가 생각보다 낮다는 얘기다.

하지만 창업이라는 게 어디 쉬운가...
창업에 선뜻 나서지 못한 이유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보장되지 않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컸다.

또한 주변사람들이 창업을 했는데 실패한 사례를 보았다거나, 
사업자금의 획득의 어려움, 
정보수집의 어려움, 
아이디어의 확신이 없다는 이유도 있었다.

그리고 선호하는 창업 형태로 프랜차이즈와 개인창업이 반반이었다.

프랜차이즈를 선호한 사람들은 '브랜드 파워'의 안정성에 큰 점수를 줬다.
즉, 브랜드 밸류의 중요성을 크게 봤다는 얘기다.

직장인들 창업할때 주의!!

음식점이 프랜차이즈를 창업하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많이 선택하는 업종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편의점, 마트 등 소매업종이 뒤이었다.

창업에 필요한 자금으로는 1억원 미만이 가장 많았는데, 70%이상이 적정수준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창업의 필요한 정보를 얻는 방법으로 주변인맥과 성공사례, 창업 박람회 등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창업의 이면도 있다.

한국은행에서 광주지역 자영업체 현황을 조사해봤더니...

2014년 기준 자영업자의 폐업률을 보니 15.8%로 전국 평균 13.6%보다 2.2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다.
광주에서 창업하는게 쉽지 않다는 얘기일 것이다.

직장인 생활



더 중요한 것은 창업하고 나서 2년간 버티는 자영업자들은 44.3%밖에 되지 않다는 건데...

절반이상이 2년이상 못 버틴다는 것이다. 즉, 창업이 시작하기엔 쉽지 유지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 것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얘기일 것이다.

오늘도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직장인들이여..

무턱대고 창업일선으로 뛰어들기 보다는 철저한 시장조사와 자기의 입장을 파악해서
알바수준으로 알아보고, 더 나으면 투잡형식으로 알아본 다음,
이 사업이 직장에서 받는 월급보다 더 돈이 된다는 믿음과 확신이 있을 때 창업하기를 바란다.

존버정신이라고 누군가 얘기했던가?

존나게 버티는 직장인들에게 크나큰 미래가 있길 기원한다.



*관련글모음

2016/07/04 - [김짱쇼핑/시사] - 대학생 알바, 하는 이유 물어보니...헉!!


2016/01/25 - [김짱쇼핑/시사] - 2016년도 청년들의 핵심 키워드는? 취업? 돈?


2015/12/02 - [김짱쇼핑/시사] - 광주지역 애견샵창업 늘어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