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물렀거라" 사자탈 쓰고 '어흥'

전통문화관, 정월대보름맞이 무용공연ㆍ세시놀이 체험마당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주말상설공연으로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3시 나빌레라예술단이 꾸미는'만월의 기원'과 우리문화연구회가 진행하는'대보름 판노리'를 펼친다.

 

 

■ 먼저 22일 서석당에서 대보름맞이 무용공연을 선보이는 나빌레라예술단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여러 가지 춤을 창작 또는 재구성해 선보이는 창작예술단이다.

 

■ 이날 공연은 관객들의 만사형통과 만복을 기원하는'비나리', 화려한 궁중복식을 입고 우아한 안무로 평온한 세상을 축원하는'태평성대', 한국전통 춤의 매력을 선보이는'교방무', 정월대보름 다음날 가가호호를 방문해 잡귀를 내쫓는 나례의식에서 유래된 '북청사자 춤'등을 선보인다. 남생이놀이, 고사리꺾기, 청어엮기 등 다양한 놀이와 춤이 한데 어우러진 '강강술래'등 전통 정월대보름 의식을 바탕으로 한 여러 무용작품이 펼쳐진다.

 

 

■ 이와함께 정선심이 부르는 판소리와 장호준, 임영석, 백선희, 김한솔, 최호가 함께 연주하는 사물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

 

 

■ 오는 23일 오후 3시 너덜마당에서는 우리문화연구회 단원들과 함께 하는 정월대보름 세시놀이체험이 펼쳐진다.

시작은 액운을 물리치고 만복을 비는 축원덕담'비나리'가 연다.

관객들이 사자탈을 직접 쓰고 추는 강령탈춤·봉산탈춤 체험과 함께 집을 지키고 보호하는 성주신, 부엌의 길흉화복을 맡아보는 조왕신, 장독신인 철룡신 등을 달래고 복을 비는'지신밟기'도 감상할 수 있다.

 

무료관람. 문의 062-232-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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