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김피디가 읽어야 할 책...

3월달은 눈먼자들의 도시를 읽었다. 눈먼자들의 도시의 저자 주제 사라마구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책내용도 그에 걸맞게 재미있었다. 이번 로드의 저자 코맥 멕카시는 퓰리처상을 받았다..당연히 재미있어야겠지?ㅋㅋ

눈먼자들의 도시는 영화로도 나왔다..흥행은 참패....(뭐냐...)역시 원작 따라오는 영화 많지않다..

이 로드라는 책도 영화로 나온단다..눈먼자들의 도시처럼 원작을 훼손시키지 말도록....
따뜻한 봄날..야외로 드라이브가서 한번 읽어봐야겠다..근데 책 내용은 삭막하기 그지없단다...또 뭐냐...

하지만 슬픔이 더욱 기쁨을 강조하듯이 이 책도 그러한 맥락으로 읽어봐야겠다..

요즘 김피디가 독서에 게을리 한 탓인지 몰라도 뇌세포가 죽어가는 느낌이 든다...
뇌세포를 살리는 길은 뇌호흡과 독서.....뿐....
좋은 생각과 맑은 정신으로 완연한 봄기운을 되찾자..
하지만 벌써 5월달엔 무얼 읽어야할지 고민된다...힝...
한달에 한번 그 달에 베스트셀러 한 권 읽기를 도전했으니까 꼭 성공하길 빌어본다..

※아래글은 이 더 로드라는 책의 설명이다...
▲대재앙이 일어난 황폐한 지구에 살아남은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코맥 매카시의 장편소설『로드』. 대재앙 이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길을 떠나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명이 파괴되고 거의 모든 생명이 멸종한 무채색의 땅. 작가는 지구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시적인 언어로 우리가 어렴풋이 상상할 수 있는 미래의 황폐함을 묘사하고 있다.

대재앙이 일어난 지구. 하늘을 떠도는 재에 가려 태양은 보이지 않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서로를 잡아 먹는다. 그런 황폐한 땅에서,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희망을 찾아 길을 걷는다. 아버지와 아들은 바다가 있는 남쪽을 향해 나아가지만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왜 그곳으로 가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아버지는 '우리는 불을 운반하는 사람들이다'라고 말할 뿐이다.

그들에게는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담은 카트와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자살용으로 남겨둔 총알 두 알이 든 권총 한 자루가 전부다. 위기를 맞을 때마다 남자는 더 큰 고통을 겪기 전에 아들을 죽이고 자신 역시 목숨을 끊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고뇌에 휩싸인다. 하지만 온갖 역경과 회의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다시 남쪽으로 묵묵히 길을 나선다. [양장본]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은 대재앙이 일어난 황폐한 지구를 배경으로 한, 인간에 대한 가장 끔찍한 보고서이자 동시에 가장 아름다운 보고서라는 평가를 받았다. 평단과 언론이 '코맥 매카시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한 이 작품은 2007년 퓰리처 상, 2006년 제임스 테이트 블랙 메모리얼 상을 수상하였으며, 각종 언론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소설'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현재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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