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 상징 광주와 경상북도의 상징인 대구와의 거리가 30분 단축된다.

기존 88고속도로를 이용한 사람들이라면 88고속도로의 위험함을 너무도 잘 알기에 확장개통이 절실했다.

기존도로는 고속도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왕복2차선이었다. 말이 고속도로지 국도다 국도!!

 

죽음의 고속도로라는 별명을 가졌던 88고속도로가 2015년 12월 말 확장개통됨으로써, 이러한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넘어가는 교통편이 좋지 않아 서로 교류가 왕성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지역민들의 바람이 이루어 졌을까?

 

광주에서 시작하고 대구에서 시작한 확장공사는 일부 개통되어 빠르게 진입되었으나 중간구간은 왕복2차선으로 상당히 더디게 교통흐름을 보여줬다.

그 중간구간이 이번에 확장개통되어서 뻥~~~! 뚫린 88고속도로의 위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광주-대구간 자가용 소요시간은 기존 3시간에서 30분 단축된 2시간 30분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다.

네이버 지도를 검색해보면(2015년 12월17일 시점)...

 

알기쉽게 광주터미널에서 대구동부정류장으로 출발과 도착지를 선정해봤다.

 

약 3시간 4분 걸리는 것으로 나왔다. 대략 3시간 정도 걸린다는 건데... 30분정도 단축되면 2시간 30분에 주파할 것같다. 이건 어디까지나 정속운전을 가정하에 걸리는 시간이고, 보통 사람들은 더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대충 2시간정도 걸릴 예상이다. 참 좋아졌다..ㅎㅎ

 

또한, 광주-대구간 고속버스 소요시간은 기존 3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릴 것 같다.

네이버 지도를 검색해보면(2015년 12월 17일 시점)...

 

3시간 30분 걸리는데 자가용 소요시간과 차이나는 부분은 휴게소를 들리는 시간이 포함되었을 것이다. 암튼 30분 단축되면 3시간정도 걸릴것으로 예상된다.

 

88고속도로 확장개통전에는 도로길이가 182Km에서 확장개통 후 172Km로 단축되었고 차선은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통행속도는 80km/h에서 100Km/h로 증가되었다.

 

또한, 휴게소도 기존 5개소에서 8개소로 늘어난다고 하니, 아무리 빨리 가려고 해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가시는 것도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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