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여수박람회
서막이 열렸습니다.

해상무대 빅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바다와 인류의 상생을 보여주는
공연들이 밤 바다를
수 놓았습니다.



세계 최초로 바다위에 마련된
공연장 빅오.

그 위에서 펼쳐진 개막식은
박람회의 기대감을 한층 높여줬습니다.

평화로운 바다를 기원하는
안숙선 명창의 비나리 공연은
인간과 바다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스카이타워의 파이프 오르간 소리에
맞춰 움직인 거대한 목각 인형은
미지의 세계, 바다를 향한
인류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인기 가수 아이유가
박람회 주제곡을 부르자
104개 참가국 기수들이 입장하며
분위기는 한 껏 고조됐고,

소프라노 조수미는
다문화 가정 자녀로 구성된 ''레인보우'' 합창단과
두번째 주제곡, ''꽃피는 바다''를
부르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공연의 백미는
워터 스크린 ''디오''에서
뿜어진 물보라에 투사된 홀로그램.

환상적인 이미지를
선보인 미디어쇼는
''아름다운 바다의 미래를 지키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인구 30 만의 중소도시
여수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인류와 바다의 상생이라는 주제를
80 개의 전시시설과 8천여 회의 다양한 공연들로
한 상 가득 차렸습니다.

역대 어느 박람회보다 더 큰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여수박람회가 개막식과 함께
93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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