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동영상이 안보일 경우 : kctv뉴스 2009년 4월 3일 방송분

 

지역 중소기업 가동률 11개월만에 반등

지난해 3월 이후 줄곧 하락해오던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가동률이 11개월만에 반등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관내 106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2월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을 조사한 결과
63.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지난 1월까지 줄곧 하락해오다
11개월만에 반등한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9.4%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업종별로는 화학제품제조와 운송장비제조가
상대적으로 높은 가동률을 보였고
나머지 업종은 65%를 밑돌았습니다.

광주시, 예산 조기집행률 가장 높아
광주시의 예산 조기집행 추진 실적이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1위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1·4분기
지방자치단체 예산 조기집행 추진 실적 발표 결과
광주시는 3월 말 현재 1조4백7십억여원을 집행해
상반기 목표액의 50.5%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적으로
전국 평균 42.9%보다 7.6%포인트 높은 것입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단을 구성하고
회계연도 개시 전 발주와 예산배정 전 계약체결, 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등
예산 조기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습니다.
광주시 수돗물, 먹는 물로 ‘적합’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달 광주지역 수돗물의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관내 정수장 4곳과 수도관 8곳,
급수과정별 시설 21곳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봄철 기온상승에 따른 수온변화에도
수돗물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봄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구 문화동 시화마을 현장체험 줄이어
시멘트 담장과 방음벽 등으로 삭막한 마을을 주민들이 직접 나서 마을가꾸기 명소로 탈바꿈 시킨 곳이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벤치마킹과 견학이 줄을 잇는 가운데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한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문화동 시화문화마을에 부산 대학생들이 찾아왔습니다.

도시계획을 전공하고 있는 이들은 도시계획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이 곳을 찾았습니다.

INT-이상욱/부산 동아대 도시계획과 2학년
”고가도로 밑에 보면 거의 다 주차장만 많이 있었는데 여가 와서 보니까 밑에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으니까 저도 여기서 살고 싶은 느낌이..“

시화문화마을은 문화동 주민들이 직접 나서 마을을 꾸며왔습니다.

함께 모여 아기자기한 문패를 만들고 담장에는 아담한 화단도 가꿨습니다.
또 지역 미술가와 문인들이 담장갤러리에 참여했고 행정기관과 전문가가 이를 뒷받침해 마을가꾸기의 선진 모델로 떠올랐습니다.

INT-오세경 부산 동아대 도시계획학 교수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너무 내용이 좋아서...10년동안 주민 스스로 자기 지역을 가꾼다는 것이 쉽지가 않거든요. 그런 좋은 사례를 우리 학생들에게 보여주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오게 됐습니다.”

문화동 시화문화마을은 지난해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도시로 선정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이를 본뜨려는 발걸음이 줄을 이어 지금까지 2백여기관, 4천4백여명이 현장을 다녀갔습니다.

오는 2010년 말까지는 마을 인근의 황무지와 순환도로 교각을 이용한 문화광장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한지혜입니다.
광주시 교량경관 조명 밝혀
광주시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지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광주천 경관 조명에 불을 밝혔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관내 설치된 15개의 교량경관 조명을 일몰 기준시간부터 밤11시까지 하루 3시간에서 4시간동안 운영키로 했습니다.

운영대상은 광주천 교량 12개를 비롯해 동광주IC인근 각화1교와 문화대교, 어등대교 등 15개 교량입니다.

이번 야간경관조명 점등은 침체돼 있는 서민경제의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고,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관련 국제대학스포츠연맹 실사단 방문과 광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됩니다.
북구 가로수 잘 가꾸면 은행으로 보답
광주시 북구의회가 관주도 가로수 관리를 ‘주민 참여형’으로 바꾸는
이색 조례안을 내놨습니다.

북구의회 심재섭 의원은 2일 열린 제162회 임시회에서
‘가로수 조성과 관리 조례안’을 발표했습니다.
조례안에 따르면 병해충 발생을 신고하거나 가로수에 물을 주는 주민들에게
나무 열매의 ‘채취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례안은 가을만 되면 은행을 따기 위해
은행나무를 발로 차거나 가지를 꺽는 등 가로수를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막고
가로수 관리·보호에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자는 취지입니다.

또 가로수를 함부로 훼손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신고포상금 제도가 도입돼 가로수 훼손을 신고한 사람에게
최대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재단법인 빛고을노인복지재단 직원 공모
광주시가 설립한 재단법인 빛고을노인복지재단이 전국 최대규모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1단계 시설을 운영할 직원을 공개 채용합니다. 모집인원은 일반직과 계약직을 포함한 46명으로, 원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접수받습니다. 재단법인 빛고을노인복지재단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28일 임용할 예정입니다.
전남대 건축학부 공개 ‘목요강좌’개설
전남대 건축학부 공개 ‘목요강좌’개설

전남대 건축학부는 일반 시민들이 다양한 학문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목요강좌’를 개설해 운영키로 했습니다. 이는 과학과 예술, 인문학 등 여러 학문이 어우러진 건축학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섭니다. 목요강좌는 오는 16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이무영 교수의 ‘공간의 문화정치와 도시문화기회’를 시작으로 6월까지 총 6차례 강좌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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