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아~~식!!부럽네..전진현이랑 사귀구..암튼 좋은 관계유지하시길..
남자로서 부럽삼..ㅎㅎ

[스포츠서울닷컴ㅣ임근호·김지혜·서보현기자] 또 한 쌍의 한류커플이 탄생했다. '특급연인'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낯설지 않은 커플, '월드스타' 비(본명 정지훈·28)와 '아시아의 별' 전지현(29)이 사랑에 빠졌다.

'한류스타' 비와 전지현이 열애 중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서울닷컴은 지난 100일간 둘의 사랑을 지켜봤고, 특별한 데이트 현장도 목격했다.

소문에 민감한 특급스타인 만큼 그들의 데이트는 상당히 신중했다. 주변 눈을 의식해 공개데이트를 절대 삼가했다. 지난 100일간 지켜본 결과 둘의 데이트 장소는 언제나 집. 전지현이 살고 있는 삼성동 아이파크로, 비가 사는 현대주택단지에서 차로 3분 거리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대한민국 1%가 사는 최고급 주상복합 건물로 철통보안을 자랑한다. 비는 전지현에게서 받은 RF카드를 이용해 후문 주차장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고, 지하 주차장에서 연결된 엘리베이트를 통해 곧장 전지현의 집에 들어갔다.

익명을 요구한 아이파크 경비업체 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비가 처음 왔을 때는 RF카드가 없었다. 전지현 씨의 확인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비의 차량이 자동으로 출입했다"고 증언했다.

만나는 패턴은 꽤나 일정했다. 철저히 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녹화가 없는 날을 전후에 주로 만났다. 음악방송 사전녹화가 있는 금요일과 토요일은 무조건 피했다. 대신 음악방송이 끝나는 일요일 밤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해외 스케줄 소화를 위해 한국을 비우기 전날에도 둘은 어김없이 만남을 가졌다. 일례로 비는 지난 2일 'MTV 무비 어워드' 참석 차 미국으로 떠나기 전 아이파크를 찾았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오붓하게 즐겼다.

비를 잘 아는 한 측근은 "지훈 씨가 워낙 조심스러운 성격이다. 게다가 스캔들에 아주 민감하다. 거의 집에서 데이트를 한다"고 귀뜸했다. 이어 "자기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사랑에 빠져 일을 소홀히 하는 스타일이 절대 아니다"고 전했다.

실제로 취재하는 과정에서도 그의 섬세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전지현의 집으로 향하기 전 자신이 살고 있는 삼성동 골목을 몇 바퀴 씩 돌며 주위에 의심 차량이 있는지 점검했다. 3분 거리의 길도 쉽게 가지 않고 뺑뺑 돌았다. 가끔은 완전무장한 채 오토바이를 이용하기도 했다.

둘을 연결한 사랑의 '오작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재벌그룹의 유력인사다. 평소 비와 전지현을 친자식처럼 아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비와 전지현을 맺어주기 위해 자주 모임을 만들었고, 둘은 이때부터 호감을 갖고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둘만의 은밀한 사랑은 둘만의 암호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비록 공개커플은 아니지만 둘은 반지와 팔찌를 통해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비의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와 전지현의 팔에 묶인 팔찌는 '까르띠에' 제품의 커플 악세서리다.

서로를 부르는 애칭도 닭살(?)스럽다. 전지현의 휴대폰에 입력된 비의 이름은 '절대지존'. 전지현의 측근에 따르면 휴대폰 창에 '절대지존'이라는 이름이 뜨면 평소와 180도 다른 간지러지는 목소리로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한편 두 사람의 소속사는 10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열애사실에 '모르쇠' 입장을 취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지금 만나는 사람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본인에게 확인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싸이더스 HQ의 전지현 담당 팀장도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그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 정지훈 씨와의 관계는 드라마 출연 이야기가 오간 것이 전부인줄 알고 있다. 그 이외에 개인적인 일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 스타의 사랑이 조건없이 지속되길 기원한다. 소속사 또는 개인의 경제 논리에 막혀 서로에게 다시 찾아온 소중한 사랑을 숨기는, 어리석은 일은 없기를 바란다.


<사진=김용덕·이승훈·이호준·송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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