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22일부터 26까지 4박5일동안 전국최초 3D다큐멘터리 "강강술래"를 촬영하기 위해 TCN대구방송에서 3D장비를 빌려 진도로 향했다. 이번 다큐멘터리인 강강술래는 KCTV광주방송 전국 최초로 3D카메라를 이용하여 제작되기 때문에 최고의 스텝진들과 작업을 같이 하였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의 촬영감독인 박홍렬 감독과 이번 진도 강강술래 촬영을 진행하면서 김피디짱이 3D촬영과 영화촬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았다.
#첫날....
3D카메라 세팅작업이 의외로 많이 걸려 저녁 늦게 진도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KCTV광주방송 전용 방송차량..이녀석과 함께 진도 촬영을 다녀왔다.당근 김피디짱이 몰았지..

아름다운 진도대교를 달리면서... 으미 흔들렸다..운전중에 이러면 안돼..ㅠㅠ한산해서 조심히 운전하면서 했다. 숙소 바로 앞이여서 숙소에서 바로 진도대교를 볼수 있었다.

우수영유스호스텔....진도대교가 바라다보이는 그 곳에 우리의 숙소...판옥선 모양의 건물이 나름 신경쓴것 같았다.TV도 HD로 나오고..월드컵도 보고...ㅎㅎ잠시 피로를 풀었다..

바로 담날오전 일찍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일찍 3D카메라 세팅작업..실내에서 세팅작업은 원활했으나 역시 현장에서 세팅작업은 더 오래걸렸다..날씨도 무지 덥고...이거야 원...한참 3D세팅작업중인 촬영팀..

SONY호남총판인 수창미디어 최성백차장님과 백완종과장님이 준비해온 3D촬영장비들.
박스안에는 3D카메라영상을 실시간으로 영점보정과 다른 기타 세팅을 해주는 3D박스가 들어있다. 물건이다.바로 TV모니터로 3D를 모니터링하면서 촬영을 진행시켜줬다.가격은 비싸다..ㅠㅠ

수창미디어 최성백과장님과 스텝들이 작업하고 있는 중...

촬영팀은 계속 세팅작업중...김피디짱은 모했냐고...사진찍잖애....ㅠㅠ

3D카메라에서 나온 영상을 바로 TV로 모니터링 하는 스텝들...

눈부셔서 썬글라스를 쓰고 작업하는 거라고?..천만의 말씀..3D안경을 써야만 입체감을 느끼면서 모니터링 할 수 있다..간지남들..이번 촬영은 보리밭을 어떻게 입체적으로 담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스텝들...

메이킹필름 제작에 열중인 스텝...sony EX3카메라로 촬영중...

작업중인 SONY호남총판 수창미디어 최성백 과장님..후반작업때도 도움을 주실 분...

크레인 촬영을 위한 세팅작업중..지미집을 쓸수도 있지만 사람의 촬영이 더 미세하게 영상으로 나오므로 크레인촬영을 진행했다..

그날밤..울돌목광장에서 야간촬영이 진행됐다..이순신장군 동상이 울돌목을 가리키고 있다.
명량대첩의 현장..진도 울돌목...

울돌목에서 바라본 진도대교야경...좋다..

잠시 진도대교 야경구경을 접고서 야간촬영에 임하는 우리의 스텝들...

김피디짱은 한게 없다고? 아니라니깐 이 KCTV광주방송 로고가 붙여진 XDCAM카메라로 인서트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니깐.. 사진은 중간중간에 찍고.놀러간거 아니였음..나름 일하고 있는중..

3D촬영은 사람 눈과 비슷한 두개의 렌즈로 진행되기 때문에 데크가 두개들어간다..왼쪽 데크에 촬영소스디스크하나...오른쪽 데크에 촬영소스디스크 또 하나...이렇게 두개의 데크로 카피된다. 또한 3D박스에서 두개의 화면을 한개의 화면으로 겹쳐보이게 하여 3D안경으로 보면 입체감있게 보인다. 자세히 TV모니터를 보면 겹쳐보이는 화면이 보인다..설명이 어렵다고 그럼 난중에 프로그램 만들어지면 보도록....ㅎㅎ

강강술래 본 촬영이 들어갔다..동시녹음으로 진행되기때문에 온갖 잡음은 아웃..카메라 셔터소리도 손가락으로 막았다.아차 뭘로 찍었냐고..? 갤럭시A..스마트폰 카메라..무려(?)500만화소돠!

#둘째날...
첫날 야간촬영까지 한 탓인지 피로가 썩 가시지 않았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진도대교가 바라다보이는 전망대로 이동...
진도대교 풀샷을 찍기위해 전망대에 올라온 스탭들...

진도대교 풀샷을 찍었으니 클로즈샷을 찍어야지...다리밑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이게 3D촬영 소스다..겹쳐보인다. 3D안경을 쓰고 보면 신기하게도 입체적으로 보인다..포커싱안맞았다고 막 그러는 사람들...여기서 이러면 안돼..원래 화면이 이런거여..

한컷 한컷..좋은영상을 담기위해 노력중인 촬영팀들....고생들 많았습니다.

촬영중에 비가오면 정말 대략 난감이다...이날 비도 와버리고..ㅠㅠ고가의 3D촬영장비들이 물에 젖지 않을까 노심초사한 SONY관계자분들...비가 오는게 당연히 싫었으리라...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충무사라는 곳 뒷마당 한쪽에 연리지라는 나무가 있다..두나무가 각자 자라 줄기가 붙어 같이 공유하면서 자라는 나무...연리지..사랑이라는 테마가 붙어 더욱 신기한 나무..소원을 빌면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ㅎㅎ

그 연리지가 있는 충무사 앞마당에서 강강술래 3D촬영이 이루어졌다..

#셋째날....
비가 온 관계로 몇개의 씬들이 취소되고 마지막날...강강술래를 연습하는 과정을 찍기위해 강강술래 전수관을 찾았다...

전날 촬영한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실내촬영은 어떻게 할 것인지 상의 중인 스텝들...

본격적인 강강술래 연습과정 촬영...

중간중간 세팅값을 다시 정해주는 센스...SONY관계자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이것이 바로 3D카메라 세팅...SONY EX3카메라 두대를 리그라는 장비 위에 거취시키고 간격을 맞추면서 촬영되어진다..

트랙킹작업중인 촬영팀..역동적인 장면을 찍기 위함이다..

3D촬영소스를 모니터링하면서 진행..겹쳐서 보이지...? 이게 바로 3D여..3D안경 쓰고 봐야지 제대로 보인당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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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번3D다큐멘터리 촬영경험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전반적인 촬영과정을 몸 소 체험한 김피디짱에게 득이 되는 그런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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