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제작에서 쓰이는 스토리보드는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샷들의 연속성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카메라의 위치 선정과 등장인물들의 연출도 크게 신경 쓰면서 작성해야 합니다. 때문에 감독(PD)과 스토리보드 디자이너 모두가 아이디어를 넣거나 함께 이해할 수 있게 작업해야 합니다.

 

스토리보드에 꼭 들어가야하는 장면은 무엇인가
스토리보드에 꼭 들어가야하는 장면은 무엇인가

 

 

이에 스토리보드를 작성할 때 꼭 들어가야 할 장면들이 무엇인가 알아보겠습니다.

 

1. 특수효과

 

영화를 제작할 때 특수효과가 들어가있는 씬들은 꼭 스토리보드로 이미지화시켜 본 촬영 때 실수를 적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미지화된 특수효과 스토리보드를 보면서 각자 위치에 맞는 특수효과가 일어나야 하거든요. 시간과 제작비를 아끼는 효율적인 스토리보드가 작성되어야겠죠? 

 

특수효과가 나오는 씬은 스토리보드에 이미지화 시켜야 한다
특수효과가 나오는 씬은 스토리보드에 이미지화 시켜야 한다

 

 

2. 스턴트액션과 폭발 효과

 

차량 폭발 씬은 제작비와 관련이 크므로 사전 리허설 전에 스토리보드를 숙지하고 진행해야 한다
차량 폭발 씬은 제작비와 관련이 크므로 사전 리허설 전에 스토리보드를 숙지하고 진행해야 한다

 

스턴트 액션과 폭발 효과도 꼭 스토리보드로 작업해야 합니다. 이것도 촬영 현장에서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함이죠. 스토리보드에 나온 액션의 활동과 불꽃효과를 보고 사전에 연습하므로서 촬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거죠.

 

3. 군중 씬

 

촬영현장에서 보조출연자의 동선이나 지휘가 어렵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습니다. 수많은 보조출연자 현장에서 우왕좌왕하지 않고 시나리오대로 움직이게끔 이미지와 스토리 보드화 시키면 한결 수월한 촬영 현장이 되겠죠?

 

촬영현장에서 보조출연자들의 제어는 상당히 힘들다
촬영현장에서 보조출연자들의 제어는 상당히 힘들다

 

4. 카메라 워킹

 

스토리보드 작성의 핵심은 바로 카메라 워킹을 담아내는 것이지요. 지미집 카메라의 움직임, 헨드헬드나 스테디 캠의 움직임의 경우 스토리보드로 작성해놓으면 리허설 시간도 단축되겠죠? 촬영 현장은 시간과의 싸움이라 이런 카메라 워킹을 스토리 보드화 하면 신속한 촬영으로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워킹이 작성된 스토리보드를 보고 감독과 촬영감독, 연기자 모두 서로 의견들을 나누면서 좀 더 좋은 샷을 얻을 수 있습니다. 

 

5. 몽타주 샷

 

몽타주는 일반적으로 대사는 거의 없고 촬영 이미지의 다양한 변화로 이루어지는 샷들로 구성됩니다. 이런 이미지의 나열은 시각적으로 구체화시키는 작업이 있어야만 합니다. 감독의 생각이 구체화된 이미지로 표현시켜야 합니다. 이런 몽타주 샷들이 그려져 있는 스토리보드를 스텝들과 같이 논의하면서 시간과 제작비를 아낄 수 있죠.

 

몽타주 샷들의 스토리보드화는 촬영 스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몽타주 샷들의 스토리보드화는 촬영 스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6. 오프닝과 클로징 샷

 

영화나 드라마의 처음과 끝은 가장 중요합니다. 오프닝에서는 영화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안내해주는 샷들이 필요하고, 클로징은 영화가 어떻게 마무리되어야 할지 중요한 장면들을 스토리보드로 작성해놔야겠죠? 영화의 성공은 오프닝과 클로징 아니겠습니까? 오프닝과 클로징이 완벽한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면 영화나 드라마의 절반의 성공을 이룬 셈이죠. 특히 클로징이 완벽한 스토리보드는 관객이나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게 합니다.

 

지금까지 스토리보드에 꼭 들어가야 할 장면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스토리보드가 완벽하면 꼭 영상콘텐츠가 성공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실수를 줄이고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들은 잘만 구현한다면 좋은 컨텐츠가 나올 수 있습니다. 프리 프로덕션의 꽃, 스토리보드를 잘 작성해서 좋은 영상 콘텐츠를 만든다면 두고두고 생각나게 만들 명작이 탄생할지 또 누가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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