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의 위기, 돌파구는 없나?


케이블TV업계가 요즘 침체기에 빠져있다.

거대공룡 IPTV는 케이블TV가 활동했던 영역인 유료방송시장에 뛰어들면서 된 서리를 맞고 있는 중이다.


여러분도 IPTV를 설치하면 30만원 많게는 70만원을 준다는 찌라시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큰 자본의 힘을 얻고 기존 케이블TV의 유료방송시장을 잠식하는 중이다.


먼저, 유료방송시장 점유율의 변화를 살펴보자.

SO(system operator)-종합유선방송사업자 가입자수는 감소하고,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인터넷망을 통한 양방향 텔레비젼 서비스 가입자수는 증가 추세다.



가입자수의 감소는 매출의 감소를 뜻한다.

또한, 저가 상품의 판매를 지속한다던가, 결합판매부진, 신규서비스 개발 미비로 인한 SO의 영업적자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그럼, 이렇게 케이블TV업계가 그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무릎이 아퍼서 일어날 수 없는데 계속 앉아 있는 중년에게 일을 하지 말라는 통보를 받으면 기분이 어떠하겠는가?

약을 처방해서 나아서 일을 해야 자식을 먹여 살려야 한다.



케이블업계가 이런 상황이다.

케이블업계가 20년이 넘었다.

이제 터닝포인트라 생각하고 활성화 방안을 내놔야한다.



이에 각계 전문가가 케이블TV업계를 진단하고 그 처방전을 내놨다.

더 알고 싶으면 아래와 같이 내용을 확인하길 바란다.




1. 제도 개선 및 보완

- 디지털 케이블TV와 IPTV를 통합방송법에 따라 동일규제 원칙을 빨리 적용해야 한다.

- 방송통신결합서비스 상품은 구조적 결합 비대칭성을 갖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또는 규제가 보완되어야 한다.


2. 케이블TV의 디지털전환을 제도화

- 일반 시청자 90%이상이 유료방송 플랫폼에 의존하는 현실을 감안해서, 정책적으로 케이블TV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완료할 수 있도록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3. 결합서비스의 구성의 동등성 구현

- 거대 통신사업자의 방송시장에 대한 지배력이 확산되는 여부를 실증적으로 검토해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한다.



4. 유료방송 요금제 개선

-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별로 탄력적인 요금 규제를 선택,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5. 지역성 기반 플랫폼 정체성 강화

- 지역 기반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케이블TV가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그 포인트 확보가 필요하다.



6. 합리적 콘텐츠 거래 모델 모색

-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방향에서 콘텐츠 조달을 위해서 거래 기본 원칙을 양자가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에서 조정이 필요하다.


이 여섯가지의 활성화 방안이 잘 연구해서 앞으로 케이블TV업계가 다시 일어서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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