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음식명인과 전통음식문화 체험한다  
 

전통문화관, 생생문화재사업 공모 ‘남도의례음식장’ 5천만원 수주
 

외국인 관광객·토요전통먹거리·세시풍속음식 등 체험프로그램 진행

 

■ 남도음식 명인이 직접 참여해 지역민과 외지인, 외국인에게 남도전통음식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최근 문화재청이 공모한 2014년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에서 ‘무형문화재 제17호(남도의례음식장) 활성화차원 맛있는 전통음식문화’가 선정돼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해 시민참여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공모한 99건 중 프로그램 콘텐츠 우수성, 사업추진체계의 전문성 역량, 지속발전성과 지역 기여도 등을 평가해 광주시 남도의례음식장(무형문화재 제17호), 서울시 중구청 신윤복풍속도 화첩(국보 제135호), 경기도 포천군 현무암협곡(천연기념물 제436호) 등 총 70건이 선정됐다.

 

 

 

 

■ 전통문화관은 남도음식명인과 함께 하는 전통음식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도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형문화재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 ‘맛있는 전통음식문화’사업은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인 최영자, 이애섭 선생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 남도 전통음식체험 4회 △토요 전통먹거리 무형문화재 시연 7회 △우리가족 세시풍속 음식체험 4회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음식 재현 및 전시 1회 △남도향토음식 경연대회 1회 △중요무형문화재(궁중음식기능보유자)초청 시연 및 강의 1회 등 총 18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 첫 번째 행사로 지난 17일 오후 4시 전통문화관 무형문화재작품전시장 앞마당에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4광주FISU포럼’에 참가한 세계 각국 대학생 및 행정가 150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식인 삼색부꾸미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 남도의례음식장 최영자, 이애섭 선생과 전수·이수자 등 10여 명이 화려한 세 가지 색깔의 달콤하고 쫄깃한 부꾸미를 만들어 외국인들에게 남도향토음식을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했다.

 

■ 전통문화관 관계자는 “남도의 맛은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지역의 살아있는 전통문화유산”이라며 “문화재청도 올해 특별히 관심을 모으는 프로그램으로 ‘남도의례음식장’을 꼽은 만큼 전통문화관의 대표적인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전통문화관, 전통음식문화체험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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