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소리*

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어요
당신께 들려주고 싶은 얘기들
너무 하고 싶지만,
이젠 남의 사람이 되어비린 당신이기에.........

아쉽군요.

비가 오고 있어요
이 소리라도 들려주고 싶군요

비가 올때 당신과 거닐던 거리
그 거리를 홀로 서성이고 있어요

그 소리를 들으면서
함께 속삭였던 시간들

정말 아쉽군요

비가 그쳤어요
이제 가랑비만이 나를 적시네요

나의 눈물도 그쳤어요
소리없이 내리는 가랑비
나의 눈물은 그쳤지만,
소리없는 나의 눈물은 비와 섞이네요

정말 아쉽지만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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