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숨을 쉰다. 광주가 숨을 쉰다. 그것도 깨끗한 공기를...

2022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 공기 순환을 유도하는 바람길 숲을 조성

 

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200억(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 원)을 투입해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합니다.

바람길 숲은 깨끗하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 순환을 유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하여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시 내에 산재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한 숲을 말합니다.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내용을 살펴보세요.

 

 

 

바람숲길은 무엇인가요?   <광주광역시청 제공>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완화를 목적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올해부터 설계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시는 외곽의 산지, 도시내의 공원, 녹지 등 도시공간의 지형적 여건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찬 공기가 생활권 주거지역까지 유입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공기 순환을 유도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 완화에 기여하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도시 바람숲길은 어떻게 만들까요?   <광주광역시청 제공>

 

이에 따라 현재 토지피복, 지형, 풍향 등 다양한 환경을 고려하여 바람길을 분석하여 자치구와 함께 공유지, 공공시설 등을 중심으로 바람길 숲 대상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주변 등 숲 조성 가능지를 다각도로 찾고 있습니다.

바람길 분석과 대상지에 대한 설계가 완료되면 2022년까지 바람생성 숲, 바람 연결 숲, 디딤돌·확산 숲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 숲이 조성됩니다.

 



바람생성의 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으로 숲 가꾸기 등에 정화된 찬바람이 불 수 있도록 조성되며, 디딤·확산의 숲은 일교차로 인해 미풍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도시 내 거점 숲으로 조성됩니다. 「연결숲」은 가로수의 이중 식재 등으로 바람의 생성 숲과 디딤·확산의 숲을 연결하는 기능을 하게 됩니다.

이번 바람길숲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더운 광주지역에 찬 공기가 유입돼 도심 경관 제고, 도심 온도 상승 억제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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