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활동하는 전업예술인의 2021년 평균 수입이 1,148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1인당 최저생계비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광주 예술인의 절반이 COVID-19로 인해 수입과 발표 기회가 줄어 비대면이나 개인 활동을 중심으로 활동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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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업문화예술인 설문조사 실시

이 같은 결과는 광주문화재단이 실시한 2021년 광주예술인 조사의 최종 보고서에서 드러났습니다. 광주문화재단은 9월부터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광주 전업문화예술인 1년 1148만원 소득
광주 전업문화예술인 1년 1148만원 소득


이번 조사는 3개월간 조사를 통해 실시되었습니다. 광주에는 총 2111명이 예술인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1215명(장애인 예술인 112명 포함)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광주 전업 문화예술인 설문조사 결과

전체 전업예술인의 61.4%가 비정규직이거나 무직으로 나타났으며, 경력단절 경험의 절반이 넘는 52.3%가 '경력 단절 경험이 있다' 고 답했으며, 주된 이유는 대부분 '생계'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지역 예술 정책(지원사업) 부재와 지역 예술 소비 감소로 인한 판로 부족으로 작가들의 54.2%, 51.2%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다가, 지역 예술 환경에 대한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100점 만점에 20~30점으로 낮은 평가를 보이며 전반적인 개선과 분야별 세부 정책 추진을 요구했습니다.

광주 예술계의 공정성 평가 점수가 42.5점으로 다소 부정적이었습니다. '지연이나 학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항목이 26.6점으로 가장 낮았고, '예술인 부당성을 바로잡기 위한 제도 마련'도 35.6점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광주 전업 문화예술인 2022년엔 화이팅!!!

전반적인 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대면이 가장 중요한 광주지역 전업 예술인들은 더욱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22년에는 빨리 코로나 시국이 안정화되어 광주 전업 문화예술인들의 소득이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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